오랜만에 블로그에 돌아와서 2022에 첫 포스팅은
저의 일상을 간략하게 가져왔어요:)
일단 저는 취업에 성공을 했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첫 직장에 첫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1.8개월 신입이라서 많이 배우고 익히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야근이란 것도 해보고, 열심히 심부름도 다니고, 내 담당업무 외에도
잔업을 들도 해보니 부모님들은 어떻게 이런 걸 몇십 년 동안 하셨는지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ㅠㅜ
지금도 아직 많이 눈치보면서 따라가려고 애쓰고 있고, 아직도 많이 불안하지만 언젠가는
배테랑이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ㅎㅎ
거의 1.8개월을 다녔는데 제 주업무가 퍼블리싱 업무라 하루 종일 코딩만 하고 있어요
하루 일과가 거의 틀잡기 - 컨펌 - 수정 - 컨펌 - 수정....
무한반복 수정의 늪에서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제발 구해주세요... ಥ_ಥ
요새는 코로나가 많이 줄어들어서 다행이지만
한참 60만명 찍고 있을 때 저희 회사도 코로나의 방문을 피해 갈 수가 없었어요..
대표님을 시작으로 회사사람들 단체로 걸려서 단체 재택근무ㅎㅎㅎ
그 후로 다시 출근할 땐 한동안 혼밥 하게 되었어요..
혼밥 못하는 사람으로써 매우 난감했는데 밥은 먹어야겠으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으른이 되는 건가?ㅎㅎㅋㅋㅋ
인스타 보고 혼자 먹을 수 있는 맛집 찾아가서 먹고 있어요
덕분에 저희 회사 근처에 갬성 맛집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지 뭐예요~
근데 혼자 갈 용기가 없어서 맨날 취업 안 한 친구들에게 오라고 연락하지만...ㅎ
한 달 전만 해도 회사에 들어가는 순간 긴장하면서 다니느라 입맛이 없었는데
이젠 조금 적응됐다고 회사 직원들 간식들 사 오고, 내가 사 와서 열심히 먹고ㅎㅎㅎ
재밌어요!!╰(*°▽°*)╯
한 달 동안은 집 - 회사 - 집 - 회사만 반복해서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점점 사람이 우울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운동도 해보고, 하루 계획을 짜 놓고 실행해보기도 하고,
내 저녁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더 시간을 보내는데 신중해지는 거 있죠?
이래서 워라벨을 지켜야 한다!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다들 이렇게 힘들었던 거였구나 하면서 깨달았어요..
업무시간 외에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에는
산책하면서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회사 일은 업무시간에 열심히 빡 하고 다른 시간대에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이게 저만의 소확행이자 워라벨을 찾는 과정인 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워라벨은 어떤 건가요?
퇴근시간에 맞춰서 친구가 제 회사 근처로 놀러 와 줬는데
그게 그렇게 행복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회사에 있었을 땐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파서 아 오늘 컨디션 안 좋네 그냥 집 가야 하나 했는데
친구랑 만나자마자 아픈 게 다 사라지고 오히려 힐링되는 거 있죠ㅋㅋㅋㅋ?
이 병은 회사만 나가면 낫는 병이었던 거예요ㅋㅋ
친구랑 저녁 먹고 산책도 하면서 소소한 얘기도 하고, 갬성 카페도 가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이렇게 제 소확행을 이루면서 지냈어요:)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친구가 베이킹도 하는데 제 것 따로 포장해서 가져와줬었어요ㅠㅜ
행복했어요ㅠㅜ 매일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읽은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해져라!
모두 내일 월요병을 이겨내고 힘내러가자구요..!
아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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