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무용과의 두 번째 인연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했던 나는
고등학교 때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잠깐 배우고 무용에 대해 푹 빠졌었다.
한동안 못하다가 다시 배우고 싶어 내가 스스로 찾아서 다니게 된 무용학원.무용에 관해서 울고 웃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더 애착으로 남았을지 모른다.
전부터 학원에서 배우고 있었는데 이젠 수업내용을 일기로 저장하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되었다ㅎ이렇게 쓰는 건 처음이라 설렌당 까르륵ㅎ
1-2. 정면으로 마주친 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첨부터 배우고 있는 나는.저질체력이 되어있었고 다리 근육이란건 다 사라지고 형체만 다리로 남아있게 되었다..사실 활동적이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나는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만 있게 되면서 안 움직이기 시작하고..계속 먹기만하다가 살이 뒤룩뒤룩 찐 건 사실이다..(부정할 수 없는..ㅜㅜ)그렇게 된 내가 갑자기 운동할려니 몸이 부들거리는 건 당연한 거다.. 그래. 이렇게 된거 살도 빼면서 한국무용을 마스터하리!
1-3. 한국무용의 기본
한국무용의 기본 중의 기본인 '호흡'이다.
호흡으로 굴신과 업, 팔 사위, 발 사위, 잔걸음, 동작들을 할 수가 있는 거다.
호흡은 복식호흡으로 머리부터 팔, 배까지 순환한다고 생각하면서 크게 크게해야 한다.
그래야 동작도 크게크게 나온다.

한국무용과 발레의 공통점이 여기서 나온다.
어깨는 내리고, 갈비뼈는 모으면서 코어에 힘을 계속 주고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발레와 공통점이라면
한국무용은 더 나아가
팔을 쭈욱 필 때 누가 날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을 가지고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팔이 저릿하고 근육이 찢어지는 기분이 드는데 그 기분이 들 수록
"아.. 내가 지금 잘하고 있구나.." 하면서 짜릿해진다.
근데 그 상태로 계속 돌고 잔걸음 하고 팔 휘젓고 동작을 이어가야 한다는 거지... OTL...
저한텐... 아직 많이 벅찬 거 같아요..ㅜㅜ
무용쌤이 말하기를
"기본을 다져 놔야 무대에 갔을 때 준비한 것보다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해요. 무대에 올라가서 다리 후들거리고 상체 후들거리면 큰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발레도 같이 배우는 거예요. 발레의 기본들에서 더 확장된 게 한국무용인 거라고 발레 기본들을 잘하면 한국무용 선도 이뻐지는 거예요! 난 우리 회원님들도 이쁜 꽃이 될 거라고 믿어요.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
라고 말하셨다.우리 무용쌤의 대해서도 몇몇 글을 쓸 건데 진짜 멋있는 분이건만 적어두고 싶었다.멋있는 걸 떠나서 대단하다 본받고 싶다 란 말이 실제로 나온다. 선생님의 꿈을 듣게 되면 학원 회원들도 눈이 반짝해지고내 눈도 반짝해지면서 이뤄드리고 싶단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암튼 오늘 내 한국무용 일기는 여기까지다. 다음에는 한국무용 기본 동작에 대해서 적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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