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을 저어서 만들어 보는 수플레 오믈렛 만들기!

수플레 오믈렛 완성작

안녕하세요 루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를 이어서 1000번 저어서 만드는 수플레 오믈렛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누가 1000번을 저어서 계란프라이를 만드냐.. 이랬는데 제가 하네요ㅎㅎㅎ

수플레는 부플다 라는 뜻에 프랑스어 라고 합니다. 이것을 이용한게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나중에 팬케이크도 해먹어볼까봐요..🤭🤭 그럼 얼른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수플레 오믈렛 재료

<재 료>

계란 두 개

설탕 조금

소금 조금

거품기(핸드믹서기 추천)

먼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흰자는 머랭을 만들거고 노른자도 풀어서 쓸겁에요!
알끈도 제거 해주시면 좋겠죠?
여기서 노른자 먼저 풀어주세요.. 저는 흰자먼저했다가 노른자도 풀어야되는걸 나중에 알아서
설거지거리만 더 늘렸네요 ㅎ 

자, 1000번의 젓기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머랭이 되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머랭은 한 방향으로 쳐줘야 된다고 하던데
그런거 모르겠고 팔아파서 아무렇게나 휙휙~~
중간에 설탕 조금 넣어주세요! 
그럼 좀 더 빠르게 머랭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다 된거 같다 확인해보고싶으면 거품기를 들어올렸을 때 안에 내용물이 산 모양이 되면 성공!
또, 거꾸로 뒤집었을 때 흐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면 완전 대대성공!

 

풀어준 노른자를 넣어줍니다!!

 

따란~ 
넣어주시고 섞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

절대 거품이 사라질정도로 섞어주시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왜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핫... 뭔가 푸풀어올라야하는데 푸수숙하고 가라앉을까봐 그런거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원래 버터를 넣어서 하라고 했는데 없는 관계로 기름을 둘러서 살짝 닦아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살짝 닦아서 사용하는 걸 완전 추천합니다!!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선 꼭 필요하답니다^^

중불로 프라이팬을 달궈진 상태에서 다 부어주세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이쁘게 펴주기~~
어느정도 익은거 같았다 싶으면 중불에서 약간 줄여주세요!
여기서 소금 조금 넣어주세요!

 

그냥 반으로 접으셔도 되는데 그냥 무서워서..
한번 그어보았어요..! 심리적으로 안심되니깐 저처럼 똥손을 가지신 분들 어서 하세요^^

 

왼) 반 접었을 때 오) 뒤집었을 때

와! 와! 요리하면서 이렇게 이쁜 색이 나온거 처음이에요!!!
반으로 접었을 때 메롱😝 하고 나오는게 정상이래요!
이젠 뒤집고 살짝 기다린다음에 접시에 담아주면 끝!

<완 성>

그냥 먹으면 맛없다는 친구들의 조언을 따라
꿀과 딸기로 조합해보았습니다! 아뭬리칸 스타일 같군요!!

크으 너무 이쁘게 잘 구워졌네요!
겉에는 계란프라이같이 느낌과 속은 폭신폭신해서 오 되긴 되는구나 했어요!
그냥 먹으면 심심하고 꿀이랑 해서 먹으니깐 달달해서 더 낫더라고요!

 

다시는 안 먹을 거같네요! 팔이 너무 아파서 다시는 도전하고 싶지 않네요 ㅎㅎ
핸드믹서기 있을 때 한번 도전할까 말까 ㅋㅋㅋㅋㅋ
코로나때문에 집 밖에 못나가시는 분들, 심심하신 분들 에게 추천드립니다^^